1976 년경 대구에서 전국 성경고사 대회가 있었는데 등수에 들지못하고, 장려상에 그쳤다. 그 아쉬움에 2008 년 1월 32 년만에 다시 도전--그때당시 생각하면, 나름대로 노력은 했지만 외웠던 성경말씀이 돌아서면 생각이 안나서 외우다가 내려야 할 지하철역을 지나가기도 했던 그 기억들, 주마등처럼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시험지를 받아놓고,시험지와 씨름을 하다가 끝나는 벨소리에 시험지를 제출하고 멍하니 서 있었던 일, 32년만의 도전은 실패로 끝나는 순간, 나의 모든 생각은 정지되고,텅빈 나의 가슴을 무엇으로 메울수가 없어 그저 서 있었던 일, 아무생각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아서--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함권사 ( 아내) 가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여보1당신 열심히 했지 않았어요 ? 칠십이 다된 나이에 이삼십대와 겨룬것 아니에요? 하나님은 그 모습을기뻐하실 거요" 하며 위로에 말을 잃지 않았던 아내, 밤10시가 되어서 모든순서가 끝나고 , 당고개 방면 지하철에 피곤하고 지친 몸을 실으면서 여보! 나 내년에 다시 도전할까? 하면서 말꼬리를 내 렸던 그 때, 그로부터 6년( 2014년 1월9일 성경고사실시) 이 되어서 다시 도전에 나섰으니, 성도님들이 어떻게 다시 도전하게 되었냐고 물으면,무엇이라 대답할꼬 ? 그냥 하나님말씀이 좋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