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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오고 그 다음으로 많은 단어는 ‘사람’입니다. 이 두 단어가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한 관심이 그 만큼 지대하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뜨겁게 반응했던 다윗의 고백을 살펴봄으로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되기를 원합니다.
▉ 다윗의 심성
성경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일이면 항상 감격하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시온성에 들어올 때 얼마나 기쁘고 즐거웠던지 춤추며 찬양하다가 아내로부터 비난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열망인 성전건축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을 때도 실망하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준비를 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온 백성과 함께 건축헌금을 봉헌할 때 드렸던 그의 찬양도 법궤를 옮길 때의 심정과 같이 큰 기쁨을 가졌다는 것을 엿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그가 오늘 시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진정으로 감격해 하고 있습니다.
▉ 다윗의 찬양
1절에서 다윗은 하늘과 온 땅에 가득 찬 하나님의 뛰어난 솜씨를 통하여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있습니다. 2절에서는 어린아이를 통해서 찬송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비뚤어지지 않고 때 묻지 않은 순결하고 순수한 영혼의 찬양을 다윗도 드리고 싶어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그의 만드신 세계를 바라보며 감격의 찬미가 그 입술에 있게 됩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다가 하나님의 그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 사랑을 느끼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비로소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사랑이 있는 곳에 기쁨과 감격이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해 보십시오. 나의 환경이 변합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다윗도 주님을 사랑할 때에 온 천지에 가득 찬 주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주께서 이 시간에 하나님과의 진정한 사랑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잊어버린 첫 사랑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리의 생각과 의지대로 살았던 생활에 무슨 소득이 있었습니까? 기쁨이 있었습니까? 감격이 있었습니까? 아마 있었다고 해도 그 기쁨과 감격은 얼마 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솟아나오는 참 기쁨은 영원합니다. 우리도 그 사랑을 가져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립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 은혜 속에 참 평안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