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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유대나라 왕 웃시야가 죽었을 때에 선지자 이사야가 경험한 영적 체험이 나타나있는 말씀입니다. 웃시야는 52년 동안 나라를 다스릴 때에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며 성실히 행했던 왕입니다. 그래서 52년간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그가 죽자, 그 당시 선지자로서 정치활동을 하던 이사야는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며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다음 세 가지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 첫째,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하늘과 그 영광으로 충만한 땅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보고나서야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자기를 본다고 하더라고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눈들이 죄로 가리워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만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 둘째, 이사야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서 이사야는 자기의 추한 모습, 죄악된 모습, 저주스러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주받은 존재가 되었다고 깨닫게 된 이사야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답답해서 슬피 울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그가 탄식할 때에 스랍 천사 중 하나가 제단 숯불을 집어다가 이사야의 입에 대었습니다. 그리고 “제단 숯불이 네 입에 닿았으니 이제 네 죄는 다 사함 받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제물이 타서 죽듯이 이제 이사야의 입술도 죽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속죄의 징표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 셋째, 이사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이사야는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라고 물으셨습니다. 이사야는 대답하였습니다. “나를 보내소서 내가 가겠나이다.” 이사야는 비로소 제대로 된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언어는 그 마음에 있고, 그 인격에 있고, 그 신앙에 있고, 그 삶으로까지 치닫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입이 새롭게 된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가 되었듯이 우리도 우리의 부정한 부분을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지져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사명자의 모습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내 입술이 새롭게 되면 다시 내 심령이 새로워지게 되고 내게 듣는 사람 모두가 새로워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이 순간에도 찾으십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바로 그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