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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확신에 가득차서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비록 죄인의 몸이지만 한 나라의 왕 앞에서 당당히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29절)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바울이 불행하게만 보였을 테지만 그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행복과 영광을 자신만만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 1. 자기가 얻게 된 구원 때문이었습니다.
“나와 같이 되기를”(29절) 이 말의 의미는 나 바울처럼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과거 예수를 믿기 전의 바울은 오히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들이는 일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삶이 완전히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박해하던 자가 변하여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옥에 갇히고 채찍에 맞으며 피 흘리는 일을 기쁨으로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고난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일로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그를 진정한 전도자로 만들었습니다.
▉ 2. 그는 진정한 힘의 근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은 흔히 돈이, 아는 것이, 권력이 힘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의 통념을 깨뜨리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나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그가 가진 힘은 바로 하늘의 권세였습니다. 썩을 땅의 권세가 아니라, 멸망할 세상의 힘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는 힘, 다시 말해 진정한 힘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힘을 가진 바울은 행복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 3. 그는 어떤 환경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바울 앞에 있는 왕은 세상 영화와 권세와 명예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조금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왕관 이면에는 죄악과 탐욕으로 눌린 노예의 모습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비록 투옥되어 묶여 있었지만 그의 심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왕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보였던 것입니다. 바울! 그는 예수에 미치고 복음에 미쳤던 사람입니다. 미칠 만큼 행복했던 사람. 행복한 전도자! 그가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지금은 한국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로 미쳐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 시대가 달라지고 민족이 달라질 것입니다. 노예처럼 억지로 하나님을 섬기지 말고, 자신 있게 당당함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전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