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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른 삶의 목적을 인식하게 될 때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사역을 위해 지음 받은 존재이기에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지으신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과 재능과 은사를 받았으면서도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반드시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 섬김을 방해하는 요소들
그러나 이렇게 섬기는 일을 방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중심적인 마음과 분주한 생활입니다. 자기를 위한 이기적인 시간표에 걸려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내 삶의 목적을 망가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 돈벌이, 내 개인적인 이익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나면 사역을 뒤로 미루게 됩니다. 그래서 섬김을 배우고 예수를 닮아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맙니다.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시간을 얻어 사용하는 종에 불과합니다. 종은 다른 일을 하면서 원할 때만 특별한 시간에 특별한 장소에서만 섬기겠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주인의 말에 전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것이 종입니다.
■ 건강한 동기에서의 섬김
우리는 주의 일을 할 때 항상 건강한 동기에서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잘못된 동기란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사역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역하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내가 건강한 동기에서 사역하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내 가슴 속에 감사와 감격이 살아 있는가를 살펴보십시오. 조그만 어려움에 봉착해도 감사를 잃어버리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억지로 일을 하고 있다면 분명 동기가 잘못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천국은 작은 일에 충성된 자들에게 큰일을 맡겨주시는 곳입니다. 우리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 교회가 이렇게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작은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내게 맡겨진 그 일이 가장 위대하고 가장 큰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 영원한 나라를 위한 투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낭비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고 투자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많은 투자 가운데서도 영원한 나라를 위해하는 투자가 가장 위대한 투자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존전에 서게 되었을 때 주님 주신 재능과 삶의 자원들을 동원하여 나에게 맡겨진 공동체와 교회와 이웃을 위해 열심히 살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섬김 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섬김 받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섬김은 내 삶의 목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