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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사사기 전체의 주제이며 결론입니다. 이 본문은 사사기 여러 곳에서 발견됩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다는 것”은 그 시대가 아직 부족국가 수준으로 왕정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는 단순한 의미만은 아니라 영적 의미로서 하나님의 통치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왕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당시의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시대
사사시대는 하나님을 배반한 인간들의 ‘탐욕의 시대’였고 ‘인본주의 시대’였습니다. 그들의 삶의 기준은 욕심이고, 세속적인 이익이요, 육신적인 쾌락이었습니다.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은 언제라도 하나님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는 역사 속에서 가장 암울했던 시대로 각종 혼란과 고통이 따라왔습니다. 성경에서는 인본주의의 멸망과 신본주의의 승리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승리 비결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는 삶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을 향한 신뢰
첫째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권을 존중하는 것은 우리의 속마음에서 나오는 고백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외견상 한 번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입술로는 늘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는 진심이 결여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면서도 나의 소유나 다른 조건을 붙들고 그것을 의지한다면 그것은 외식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 삶을 맡기는 것이 신앙입니다.
■ 말씀에 대한 순종
둘째로 순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좋은 백성이 되어 그의 통치하심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그 통치는 주로 ‘말씀’으로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그 뜻에 따라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인간은 본질상 죄인이고, 죄인의 특징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래서 늘 말씀의 길로 따라가지 않고 샛길로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길의 끝은 멸망입니다. 많은 사람이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마지못해 따라가는 의무나 책임 정도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특권입니다. 인생의 승리와 축복의 지름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한번 스스로의 삶을 점검해 보십시오. 혹시 혼란과 무질서, 고통의 연속이라면 그 원인이 어쩌면 왕이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내 신앙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왕이 없는 사사 시대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 가운데, 그리고 가정과 사회, 국가 가운데 모든 혼란과 고통을 종식시키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을 우리 인생을 통치하시는 유일한 왕으로 모십시오. 이 길만이 우리 인생을 승리의 삶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