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 안내
0 Byte 이상 용량의 방송파일입니다.
재생하시겠습니까?
취소 재생
트래픽 초과 안내
목록
본문이 담겨 있는 출애굽기에서 애굽의 바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내보내지 않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유혹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가치관에 접근해 옵니다. 이런 작전 중 하나가 바로의 작전이었습니다. 광야로 나가 하나님께 예배하겠다는 모세의 제안에 바로는 솔깃한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 사단의 회유책
1.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지 말라.
그 첫 번째 타협안이 애굽을 떠나지 말고 이 땅에서 예배하라(8:25)는 것입니다. 이 말을 현대적 의미로 바꾼다면 교회는 나가되 세상 가치관을 떠나지 말라는 사단의 유혹과 같습니다. 애굽을 떠나지 못한 사람, 즉 세상의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한 사람, 그는 종교인은 될는지 모르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2. 너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 말라.
바로는 두 번째 타협안으로 가기는 하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8:28)고 요구합니다. 이 말은 “예수 믿어라. 그러나 너무 유별나게 믿지는 말아라.”는 회유책입니다. 마귀는 세상에서 우리를 교회로 풀어주는 듯한 유화정책을 쓰지만 자신이 붙들고 있는 고삐를 놓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이럴 때일수록 성도는 믿음생활에 더 단호해야 합니다.
3. 너만 믿으면 된다.
세 번째 타협안은 다 가지 말고 남자만 가라(10:11)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너 혼자만 열심히 믿으라는 논리로 타협하기를 원하는 사단의 집념을 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구원은 꿈도 꾸지 말라는 사단의 의도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 구원을 향한 주님을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4. 물질은 너의 소유다.
네 번째 타협안은 물질은 두고 가라는 것입니다(10:24). 물질이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막아 보자는 것입니다. 신앙인에게 물질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입니다. 허락해 주신 물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 바른 가치관
이런 바로의 타협안들에 대해 모세는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세속적인 가치관으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는 교회, 신약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성경적 가치관의 혁명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이 한 해 우리의 삶에 구체화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