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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사흘째 되는 날, 막달라 마리아와 몇몇 여인들이 예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려고 무덤을 찾았을 때의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덤에 도착했을 때 무덤의 문은 열려 있었고 여인들은 천사들로부터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 첫째, 주님의 부활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2천년 기독교 역사를 보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부정하려는 많은 도전이 있어 왔습니다. 이런 이단 사설 중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도난설, 환각설, 조작설, 가사설, 무덤 오인설 등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허용하시는 것은 신앙의 진정성을 시험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런 관문을 통하여 참 그리스도인들과 거짓 그리스도인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어쨌든 분명하고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만천하에 증명하셨습니다.
■ 둘째, 주님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살아 역사하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가 하늘나라로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성령을 통해 오늘 우리와 함께 해 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어떤 시련도, 문제도 다 극복하고 당당히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셋째, 주님의 부활은 그리스도인들도 장차 부활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의 영혼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고, 그 육체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흙으로 돌아갔던 육체가 새 옷으로 갈아입듯이 부활의 몸으로 변화됩니다. 이 부활의 모습은 지금의 육체와 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못 자국난 손을 보여 주시고, 구운 생선을 드시고, 시공을 초월하며 다니신 모습을 보면, 우리 역시 부활하게 되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고전15:42-44절). 인간은 누구나 세월이 가면 쇠약하고, 병들고, 추해지지만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부활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시고 살아계신 주님과 늘 동행하면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좋은 복음을 가족과 이웃에게 꼭 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