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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아비들아’라고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녀양육의 책임을 어머니들에게 전가할 때가 많은데 성경은 어디를 보더라도 유독 ‘아비들아’라고 먼저 부르며 책임을 묻습니다. 아버지가 되고 아버지라 불린다는 것은 참 복된 일이요, 신비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아버지’라 불리는 걸 바라십니다. 그것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아버지라 부를 때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할 수 있어야 하고 나로부터 하나님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본문은 자녀를 양육할 때 원칙을 세 가지의 내용으로 말씀합니다.
■ 첫째로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은 약자가 강자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인데 아버지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은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자녀가 내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않기 위한 10계명이 있습니다. 1.비교하거나 편애하지 말라. 2.다른 사람 앞에서 야단치지 말라. 3.인격적으로 존중하라. 4.불만을 들어주라. 5.실수할 기회도 주라. 6.성취할 목표를 주라. 7.위선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 8.부모의 소원을 자녀에게 강요하지 말라. 9.하나님이 자녀를 얼마나 가치 있게 바라보고 계시는지 말해주라. 10.약속을 지켜라.
■ 둘째로 주의 교양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방법이나 철학이 아니라 주님의 훈련방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녀는 우리의 자녀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의 문제점과 특성, 그리고 장래의 목표는 누구보다 하나님이 잘 아십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의미는 자녀를 주께로 인도하여 부모가 본을 보임으로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 셋째로 주의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이 말씀에서 ‘훈계’란 잘못된 것을 바르고 신속하게 고쳐주는 치료를 말합니다. 자녀를 양욱하다 보면 부모가 상처를 줄 때도 있고 자식이 비뚤어질 때도 있습니다. 이때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적 가치로 치료하라는 말입니다. 감정으로 훈계하거나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훈계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식이 상처에 시달릴 때, 방황하고 있을 때, 위기에 부딪힐 때,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길은 오직 주의 훈계로 양육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상처 주고,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인간의 방법이나, 보상심리가 아닌 주의 훈계로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