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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형제간의 재산 배분에 불만을 가진 한 사람이 그 해답을 찾고자 예수님께로 나아왔을 때 주님께서 그 사람의 탐심을 나무라시며 들려주신 비유의 말씀입니다. 이 비유에서 부자는 자기에게 허락된 부를 오직 자기만을 위해서 쓰기를 원했고 그런 삶이 영원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삶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일러주셨습니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입장에서는 자기 재산을 잘 관리하여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여생을 넉넉하게 살 수 있으니 이 자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부자를 가리켜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 진정한 행복을 위하여
첫째, 그는 자기 욕심으로 인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지, 잘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는 돈이 인생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많은 곡식과 재물이 있으면 영혼이 편안해지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양식과 영혼의 양식은 다릅니다. 육체의 양식은 땅의 것으로 되지만 영혼은 하늘의 양식을 채워야 합니다.
■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움
둘째, 그는 눈앞의 문제는 알았지만, 영원한 미래는 몰랐습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그 마지막이 다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미래에 일어날 자기 운명은 전혀 생각지 못하는데 인간의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건강해도 병들어 죽을 날이 있고, 성공해도 넘어질 날이 있고, 높은 자리에 올라도 내려올 날이 있고, 아무리 재산을 모아 손에 움켜쥐어도 내놓을 날이 있습니다. 인생의 종착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 생명의 주인
셋째, 그는 자기 생명의 주인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을 생각지 않습니다. 생명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지 못합니다. 그는 자기 외에는 아무도 생각지 않았으나 오히려 잃어버린 것은 그 자신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끝 날에 우리는 어디에 설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치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일입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나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물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얼마든지 있음을 아십시오. 받고 사는 것보다 더 소중한 세계, 나누며 섬기며 드리며 사는 세계가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영원한 미래가 있음을 알고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