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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장과 25장은 종말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런 말씀들은 어느 때에 읽어 봐도 두렵고 무서운 말씀이며 현실에 안주하여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이 말씀 가운데 열 처녀의 비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등불과 함께 기름을 넉넉히 준비했으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결국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 마지막 때를 충분히 준비하라
본문을 자세히 보면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가 다 같이 등잔을 준비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눈에 보이는 것은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것은 소홀히 하였습니다. 계속 채워져야 하는 기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언제나 소홀히 여기는 데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등잔에만 기름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여분으로 또 하나의 기름통을 준비했습니다(25:4). 이 본문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진리는 마지막 종말을 준비하되, 충분하게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 신앙의 내용을 채우라
여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기름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앙인이 마땅히 가지고 있어야 할 신앙의 내용을 본문은 기름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종교적인 형식과 겉치레는 되어 있는데 정작 있어야 할 기름이 없는 사람, 신앙의 내용이 없는 사람이 문제입니다(딤후3:5). 본문이 말하는 또 다른 핵심이 있습니다. 내 기름이 떨어졌을 때 다른 사람의 기름을 빌려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삶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열 처녀 비유를 말씀하신 주님의 교훈입니다.
■ 마지막 때는 반드시 있다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25:10) 여기서 문이 닫힌다는 사실은 마지막 때를 경고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주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문이 닫힌 다음 기회를 잃은 사람에겐 냉정하십니다. 이미 닫혀진 구원의 문은 다시 열려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문이 닫히기 전에 졸음이 오기 전에, 인생의 황혼기가 되기 전에, 건강하고 눈이 밝으며 총명이 흐려지지 않았을 때에 준비할 것을 준비하고 일할 것을 일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요청하십시다. “하나님 제 영혼에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주님 찾아오시옵소서. 충만케 하시옵소서. 내 잔이 비었나이다. 내 잔에 기름을 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