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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사냥꾼 에서와 살림꾼 야곱이 등장합니다. 사냥하다 지쳐 돌아온 에서는 팥죽을 맛있게 끓이고 있는 야곱에게 장자권을 팔아 팥죽 한 그릇을 사서 먹습니다. 배고픈 현실에 눈멀어 미래의 약속이자 축복인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린 에서는 절제를 배우지 못한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식욕이라는 욕망 앞에 절제하지 못한 에서는 엄청난 축복을 상실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에서 제외되고 만 것입니다.
■ 절제의 의미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에겐 누구나 엄청난 축복들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들은 가만히 기다리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절제는 주어진 복을 지키는 그릇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인생길에는 언제나 두 개의 갈림길이 있습니다. 미래의 약속과 현재의 욕망이 그것입니다. 어느 쪽이나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지금 내가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으나 그것들을 누르고 미래의 약속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절제’인 것입니다.
■ 절제를 방해하는 것들
절제가 복을 담는 그릇이라면 이를 깨뜨리는 돌이 있습니다. 사탄은 오늘도 그 돌을 들고 절제하지 못하게 하려고 덤벼듭니다. 첫째는 생각이라는 돌입니다. 마귀가 옳지 못한 나쁜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생각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돌이 있는데 바로 보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을 절제하지 못할 때 우리의 생각을 도둑맞게 됩니다. 둘째는 감정과 욕망이라는 돌이 절제의 그릇을 깨뜨립니다. 감정이 끓는 물처럼 밖으로 넘치면 욕심이 되고 욕망이 됩니다. 욕심을 수시로 잘라내야 합니다. 셋째는 우리의 말을 절제하지 않으면 축복의 그릇이 깨어집니다. 더군다나 말을 참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주고 상처를 냅니다.
■ 절제의 열매를 맺으려면
절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시험받으셨을 때 성령님이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당하는 시험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성령님이 도와 주셔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내 삶에 성령이 임하시면 절제의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이미 절제의 씨가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젠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누리는 많은 권세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큰 권세와 능력이 허락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귀한 것들을 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절제입니다. 우리 모두는 절제함으로 주신 복을 소중히 지키시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