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 안내
0 Byte 이상 용량의 방송파일입니다.
재생하시겠습니까?
취소 재생
트래픽 초과 안내
목록
우리가 예수 믿고 누리는 복은 소유함으로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의 가로막혔던 죄악의 담이 무너진 다음에 오는 행복 이것이 우리가 누리는 진정한 행복이요 참된 기쁨입니다.
■ 주님 안에 있는 진정한 화평
본문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1절) 화평을 누리자고 한 것은 역으로 이 세상에 진정한 행복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는 화평이야말로 진정한 화평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화평을 가지는 것에 그치지 말고 본문 말씀처럼 누려야 합니다. 교회에 다녀간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찬송을 즐기고 말씀과 더불어 성도들과 아름다운 교제를 누리는 은혜를 누리십시오. 오늘 본문에도 ‘즐거워 한다’(2,3,11절)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즐거워 한다’는 말은 성령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행복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 고난 속에 있는 하나님의 평화
좋은 환경에서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환난의 대가가 있습니다. 주의 자녀가 환난을 인내하며 이기게 되면 축복이 기다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소망이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난의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을 다 사랑하며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고난 가운데 있는 분이 있다면 여러분은 이겨놓고 싸우는 사람들임을 믿으십시오. 고난에는 끝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환난 가운데도 승리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는 기쁨
신앙생활이, 교회 생활이 기쁨의 생활이기 바랍니다. 고라의 자손은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하나님 집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시84:10). 하나님의 교회에서 때로는 갈등을 느끼며 때로는 밤잠 설치는 고민이 있다고 해도 행복한 것입니다. 신앙의 신비를 알기에,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알고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그렇습니다. 영원한 가치를 소유했다면 그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사십시오. 이런 삶 속에서 하나님의 더 큰 기쁨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