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 안내
0 Byte 이상 용량의 방송파일입니다.
재생하시겠습니까?
취소 재생
트래픽 초과 안내
목록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사랑하는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겨울 전에 올 것을 요구합니다(9,21절). 그것은 사도 바울이 자기의 최후가 임박한 것을 예감한 까닭입니다(딤후4:6-8). 바울은 당시 그의 인생에서 가장 고독한 겨울을 맞이했습니다(10절). 주위에 있는 이들이 모두 가버린 뒤 혼자 겪는 외로움이 그를 더욱 춥게 만든 것입니다.
■ 화해하고 용서하라
특별히 본문에서 그는 자기의 생을 반성하며 마가를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1절).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최후의 날이 가까워 오자 바울은 마가와의 일, 그와 선교 일선에서 있었던 불화를 괴로워했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이 시간 그를 다시 만나 화해를 하고 또 그를 격려해 주고도 싶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겨울이 다가올 때 꼭 만나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꼭 만나서 화해하고 용서해 주어야 할 사람은 없습니까?
■ 말씀에 착념하라
또한 바울은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임종이 가까워짐을 느낀 바울은 이제 맡겨 놓은 그의 성경책을 가져오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임종이 가까워 오니 이 성경을 다시 한 번 더 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겨울이 가까워졌을 때에 과연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하시겠습니까? 이 해의 마지막 시간들 속에서 조용히 말씀 앞에 무릎을 꿇어 보십시다. 거기에 겨울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받으라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괴롭히던 사람들에 대하여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14절)하며 하나님께 맡겨 버렸습니다. 내가 더 이상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께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결코 국가나 사회나 가정이나 환경을 탓하지 맙시다.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도 맙시다. 오히려 감사해야 할 사람들을 찾아보고 감사하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런 모든 일 겨울이 오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발걸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세상을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하고 있습니까?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주님에 부름에 순응하는 주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