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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삶의 현실 어려워져만 갈 때 우리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합니까? 오늘 본문은 하박국 선지자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했는가를 보여줍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였습니다. 여호야김은 대단히 악한 왕이었고 당시 사회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나라로 하여금 유다를 심판하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바로 이런 상황 속에서 하박국은 기울어가는 민족의 운명을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 하박국의 기도
그 기도의 내용은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을 버리지 말고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 백성의 회복과 치유 그리고 부흥을 구하고 있습니다(2절). 하나님을 거역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긍휼을 구합니다. 이스라엘의 부흥과 회복을 간구했던 것입니다. 도피하고 낙심하는 사람들 앞에서 역사는 침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비판하는 사람들 앞에서 역사는 무너지고 파괴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공동체는 부흥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참된 부흥이란
성경이 말하는 참된 부흥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분명한 몇 가지 공통된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 참된 부흥이 오면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나타납니다. 둘째, 참된 부흥이 오면 온 교회 안에서 통회하고 자복하는 회개운동이 일어납니다. 셋째, 참된 부흥이 오면 교회들마다 능력이 나타나고 역사를 변화시키는 영향력이 커지게 됩니다. 넷째, 참된 부흥은 그 시대 모든 사람들의 영혼 깊은 곳에서 그분을 구하는 갈망이 커지는 것입니다. 부흥이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납니다.
■ 나를 부흥의 제물로 쓰소서!
지금은 한국 교회가 진정한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야 할 중요한 때입니다. 한국 교회, 한국 민족의 부흥을 준비하고 계시는 성령님께서 지금 부흥의 제물을 찾고 계십니다. 불은 빈 제단에 내리지 않습니다. 불이 내리려면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제단에 땔감과 재물을 쌓은 후에 하나님의 불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을 원한다면 제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부흥의 제단에 저를 올려놓습니다. 우리 가정, 우리 교회를 올려놓습니다. 주여, 나를, 내 가정을, 우리 공동체를 쓰시옵소서. 우리를 통해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간구가 이런 간구로 나타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