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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설교자 : 맹일형목사
본문 : 디모데전서 4:6~13
날짜 : 2024.01.21
조회수 :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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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의 좋은 일꾼으로서의 삶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좋은 일꾼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과 삶의 조화로운 모습, 즉 영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원래 영성이란, “누구누구의 정신으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영성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느끼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영광스런 단계를 말합니다. 이 단계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삶을 우리는 영성훈련이라고 부릅니다.
■ 영성 훈련의 목표
이런 영성 훈련의 목표는 우리 삶의 목표와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9,10절). 우리의 영적인 관심이 쇠퇴하고 있는 이유와 성경에 대한 관심이나 기도에 대한 목마른 관심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소망이 진정 하나님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매어 달리고자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우리가 훈련 시켜야 할 영성훈련의 영역은 말, 행실, 사랑, 믿음, 정절 다섯 가지입니다(11,12절).
■ 영성 훈련의 영역
영성 훈련의 첫째 영역은 말, 언어생활입니다. 언어는 언제나 그 사람 자체의 모든 것을 대변해 줍니다.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과 교회를 이야기하며 삶에 대한 아름다운 사건을 즐겨 말하는 사람들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영성 훈련의 두 번째 영역은 행실, 즉 진실한 삶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을 보이도록 힘써야 합니다. 세 번째 영역은 사랑과 믿음과 정절입니다. 이런 차원 높은 영성, 차원 높은 윤리로 무장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영성 훈련의 방법
이런 영성 훈련은 말씀을 가까이하는 생활, 그리고 받은 은사를 따라 봉사하는 생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13절).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말씀입니다. 그리고 은혜받는 삶과 함께 은사를 따라 봉사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연약한 지체들을 안고 서로 섬겨주는 봉사의 삶을 통해 우리의 영성이 강해집니다. 신앙생활이 깊어질수록 섬기는 운동이 체질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회 주실 때에 건강한 영성, 능력 있는 영성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의 좋은 일꾼은 바로 이런 영성을 소유한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