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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설교자 : 맹일형목사
본문 : 창세기 29:16~20
날짜 : 2024.02.04
조회수 :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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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사랑의 이름으로 자신을 무한히 주고도 행복할 수 있었던 한 남자 야곱의 이야기입니다. 야곱의 생애를 살펴보면 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본문 드라마의 주제는 ‘사랑’입니다. 사실 그의 삶은 사랑과는 무관한 이기적인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28장을 보면 광야에서 잠을 청하다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경험(창28:10-16)을 하게 되었고 이후 그의 삶은 큰 변화의 삶을 보이게 됩니다.
■ “사랑하는 까닭에”
29장에 들어오면 이런 은혜의 절정기에 있을 때, 야곱이 라헬을 만납니다. 라헬을 만나는 순간 첫눈에 반합니다. 라헬을 사랑했던 야곱은 라헬을 위해 7년을 삼촌 라반의 일꾼으로 살기로 작정합니다. 물질적인 대가보다 사랑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창29:20). 문제는 사랑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시간이 문제가 아니고 고생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은 봉사의 원동력입니다. 사랑이 식으면 모든 것이 힘듭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고전13:2). 인생의 평가 기준은 오직 하나,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 사랑의 능력
사랑은 기쁨입니다. 사랑은 감격입니다. 사랑은 행복입니다. 사랑은 폭발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야곱처럼 칠 년이 며칠 같아집니다. 사랑은 시간과 수고를 정복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몸에 병이 있고 직장과 사업이 어려워도 하나님 사랑하는 끈을 놓지 마십시오. 그것이 바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는 끈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일을 하다가 상처받고 갈등이 생긴다 해도 교회를 사랑하는 끈을 꽉 붙드십시오. 교회생활, 예배생활에 행복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느낀 삶의 경험들
우리가 천국에 갈 때에 꼭 가지고 가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것 다 이 땅에 놓고 가지만 자기 자신은 가지고 갑니다. 때문에 우리의 인격, 우리의 삶의 경험들 소중한 것입니다. 그것은 영원히 간직하고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했던 아름다운 경험들, 하나님을 찬양했던 영광스러운 경험들을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교회를 사랑했던 아름다운 기억들과 아름다운 경험들을 간직하고 갈 것입니다.
내게 맡겨진 가족과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먼 훗날 여러분이 떠난 자리에 사랑의 싹이 나고 사랑이 꽃피고 사랑의 열매가 남도록 사십시오. 바로 그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