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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교회설립 119주년 기념예배로 지킵니다. 교회설립 119주년이 우리 교회 부흥의 원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 그 열정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열악해 가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뒤바꾸는 특별한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초대 교회가 부흥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토대로 해서 우리가 힘써야 할 부흥의 세 가지 요건들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바르게 정립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실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늘 경건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예배가 가능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마땅히 받으셔야 할 영광을 하나님께 제대로 돌려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복과 평안을 주시기 위하여 지금도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살아야 내 영혼이 삽니다.
둘째, 성령의 위로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물질로 서로 도우며 위로하는 사랑의 공동체였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그들을 칭찬할 정도였습니다. 사람은 홀로 살 수가 없습니다. 서로 도와 가면서 살아야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불어 믿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에는 핍박과 환난이 많았지만 온 교우들이 사랑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그 모든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평안한 가운데 든든히 설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남은 생애에 사랑을 많이 베풀면서 살아가십시다. 그리할 때 우리 교회는 평안한 가운데 절로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셋째,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은 한 마디로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유언과도 같은 말씀을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썩어질 육신을 위해서는 동분서주하면서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을 가슴에 새기지 못했다면 이제는 돌이켜야 합니다. 교회의 제일 되는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교회설립 119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모두가 더욱더 복음을 전하는 일, 예수님의 증인되는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우리 교회가 이 세 가지의 일에 모두가 힘을 쓰게 된다면 평안 가운데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될 것이고, 본문의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수가 더 많아지니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복된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