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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이란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이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길을 걸으며 내게 주어진 이 인생길을 잘 걷고 있는지 때로는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어떤 존재인지, 나에게 허락된 삶의 노정을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아담을 찾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을 향하여 “네가 어디 있느냐?”는 물음도 바로 이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하나님께서 아담이 스스로 자기가 어떤 상태에 있다는 것을 고백해 주기를 바라면서 묻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스스로 알기를 바라고, 고백하길 바라고, 정직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다리신 답은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란 말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한계였습니다.
■ 불순종의 결과
하나님 말씀을 거역한 아담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로 그에게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두렵다는 것은 아는데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를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그 사실로 인하여 엄청난 두려움이 엄습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한 아담은 “숨었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숨으면 하나님은 모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하나님이 나를 못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담은 그런 방법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숨으려 했습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 변명하거나 정당화하여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서 숨기며 사는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세 번째로 범죄한 아담에게는 부끄러움이 있었습니다. 본래는 부끄러움이 없었습니다. 범죄함으로 인하여 부끄러움이 생겼습니다. 이 부끄러움이라는 것은 마땅히 할 것을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부끄러움입니다. 네 번째로 변명과 핑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묻게 될 때에 회개할 시간에 회개하지 못하고 정직해야 할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고 책임 전가를 합니다. 책임을 전가하는 것처럼 미련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헤매다 보면 사람은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 하나님을 향한 바른 반응
여러분, 이제 과거를 더 이상 비판하지 마십시오. 누구를 원망하지도 마십시오. 지금부터가 중요하고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이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인생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이 물음에 진실하고 정직하게 응답하십시다. 그리고 우리의 잘못을 내려 놓읍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미래를 우리에게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