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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인간이란 그를 지배하는 이성이 건강하고 바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덕성에 있어 최소한의 양심을 소유한 자를 말합니다. 더 나아가 이성과 감성을 주도하는 영혼이 건강하게 살아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를 우리는 인간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때는 오직 속사람이 살아 있어야 진정한 사람인 것입니다. 영이 이성을 주도하고, 그 이성이 인간의 본능을 지배하며 균형을 유지해야 정상적인 인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 성령과 말씀
본문 44절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에 대해 말씀을 하고 듣는 순간에 성령이 임했다고 증거합니다. 말씀과 성령이 동시적으로 역사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구원의 귀한 역사를 허락하십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말할 때 ‘말씀의 역사’를 ‘객관적 계시’라 하고, ‘성령의 역사’를 ‘주관적 계시’라고 합니다. 객관적 계시와 주관적 계시가 함께 동시적으로 나타나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 되고, 그 순간 이것을 듣는 사람, 이것을 받는 사람 속에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 말씀을 대하는 태도
이방인의 오순절 역사라고 불리는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서 있었던 사건은 고넬료가 베드로를 극진히 대하여 마음의 문을 연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고넬료는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전파할 때 그의 말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이런 준비된 마음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베드로의 말처럼 오순절 역사를 방불케 하는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서는 거기에서 진정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 말씀의 능력
우리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사도 바울도 행18:5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성경이 나를 부르고 내게 말씀하신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말씀 속에 약속이 있고, 사랑의 증거가 있고, 살아있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때 그 말씀이 능력으로 다가옵니다. 바로 그 능력 안에 사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 고넬료와 그의 집이 말씀을 듣고 성령의 감동으로 구원을 받았듯이 여러분도 말씀을 사랑하고 의지함으로 승리하시고, 말씀에 붙들려 주님께 나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