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말씀 묵상(잠 25:15-28)
15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
16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
17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
18 자기의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니라 |
19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
20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소다 위에 식초를 부음 같으니라 |
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
22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
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
24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
25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
26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위짐과 같으니라 |
27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
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
중심내용
일상생활에서 지혜가 어떻게 발휘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지혜는 때로 자제하고 절제함으로, 원수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악인들과 강하게 맞서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16.17 절제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게 먹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이웃 간 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면, 관계가 서먹서먹해질 수 있습니 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습니다. 혹 절제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욕심 부리는 일은 없 습니까?
20 남의 상황과 심정을 잘 고려하여 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예의 없이 대한다면, 그것은 마 음이 상한 사람에게 기쁨의 노래를 불러주고, 추운 날에 옷을 벗기며, 상처 위에 식초를 붓 는 것 같은 잔인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상황과 형편을 잘 살펴서 말하고 행동합시다.
21.22 아무리 원수라 할지라도 어려움에 처했다면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 원수는 그동안 내게 거 짓말하고, 배신했으며, 내 마음이 상했을 때 기쁨의 노래를 부른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렇 다 할지라도 그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이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화해의 길이 열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어려움 에 빠졌을 때, 이를 외면하지 말고 도와주십시오.
26 악인과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의인이 흔들려서 악인과 타협하는 것은 마치 우물이 흐려지는 것과 같습니다. 우물이 흐려지면, 그동안 그것을 이용한 사람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됩니 다. 동일하게 사회를 맑게 해주던 의인이 타락하면 사회는 치명적인 해를 입게 됩니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은 온 세상이 아니라, 내가 속한 곳입니다. ‘나 하나쯤’이 아닌, ‘나 하나라도’ 라는 마음으로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십시오.
28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성벽이 무너진 성읍은 원수들의 침범을 막을 수 없고 모든 것을 다 빼앗기게 됩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요즘 내 마음을 빼앗 는 것은 무엇이며, 튼튼히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매일성경 말씀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