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외부의 인물이나 사건 그리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감각기관의 한계 때문에 있는 그대로 보거나 듣고 싶어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고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보고 듣은 것은 그
사건이나 사물의 실체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일 뿐입니다. - 박영근의 『말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
중에서 -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고, 듣고 싶은 나만의 주관적인 사고의 틀에서 나름대로의 판단에 따라 손질하는
능동적인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의도가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고,오해할 소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지
않는 방향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