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유태교의 가르침에
혀는 화살에 비유되어 왔다. "왜 다른 무기, 예를 들면 칼에다 비유하지 않았는가?"하고 어느 랍비가 질문했다. 그
분에게 답이 온 즉, "누가 제 친구를 죽이려고 칼을 뽑았다가도 그 친구가 용서를 구하면, 그 사람은 화가 누그러져서 그
칼을 도로 집어넣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 쏜 화살은, 아무리 나중에 후회를 한다 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 조셉 텔러슈킨의 『용기를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중에서 -
말은 화살처럼 사람을 해할
만큼 큰 힘을 가졌다. 그것이 단지 짧은 한 단어일지라도 말이다. 주워 담을 수도 없지만, 빠르고 멀리 달리기도
한다. 그러나 약점이 있으면 강점도 있는 법… 말은 감동을 주어 상처를 낫게 하는 힘도 가졌다. 빠르고 멀리 나간
화살이 상처를 줄지, 낫게 할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