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유다는 요셉의 은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 것(요셉이 형들의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시험한 것임)을 하나님이 죄악을 찾아내셨다고 말한다. 이렇게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하여 하나님이 개입하셨고 이제 그 책임을 지려고 노예가 되겠다고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환경을 주관하신다고 믿는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이환경도 왕십리교회에서 사역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으며 일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주님께 감사드리고 어떻게 하면 주님이 인도하시는대로 사역할 수 있을까? 기도하고 믿음으로 나가길 원한다.
:31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유다는 요셉에게 베냐민이 없다면 아버지가 슬프게 죽어갈 것이라고 한다.
유다는 창37:26 요셉을 애굽으로 팔아넘기자고 했고 아버지 야곱이 어떻게 생각할지 그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랬던 유다가 베냐민이 없어진다면 아버지가 죽게 될 것이니 자기가 노예로 있을테니까 베냐민은 놓아달라고 청하고 있다.
내게도 자녀가 둘이 있는데 어릴때는 서로 자기 것을 챙기려고 혹은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 싸우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들이 커서 부모님을 생각하며 참고 서로를 배려하는 것을 본다. 우리도 예수님을 처음 믿을때는 구원받은 것에 감사하고 선물 주신 것에 기쁘고 나만을 생각했었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게 되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게 된다. 유다처럼 아버지의 마음이 슬픈 것을 걱정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그분의 의도대로 행동하는지 생각해본다.
어린애기가 시간이 지나도 자라지 않는다면 부모의 걱정인데 우리도 매일 주님의 말씀을 먹는다고 하면서 자라지 않는다면 주님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하게 자라길 원합니다. 매일 제자리에서 맴돌지말고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자라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