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변함없으신 사랑 안에서 인도 Kor-In 신학교 사역에 동역하는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11월 및 12월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1. 11월부터 전 교생이 새벽 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를 주님께 맡기며 강하게 호소하는 감동이 새벽 공기를 진동시키고 있습니다.
2. 2004년 1월 13일 Kor-In 신학교 본관 1층 헌당 예배를 드릴 예정으로 본 교단장이시며 GMS 총재이신 임태득 목사님과 총회 총무 이재영 목사님, 및 GMS 본부장등 귀빈 내방을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3. 12월 9일-10일까지 전국주일학교 연합회(회장 박흥석 장로)에서 9명이 내방하여 본교생 및 지역 주일하교 교사 강습회 및 Kor-In 영어 초등학교 성경학교를 개최하여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중 마쳤으며 주일교학교 교육의 소중성을 새로이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내방자. 회장 : 박흥석 장로(동부교회), 최점식 목사(근석교회), 김성호장로(청농교회),
문찬수 장로(종암제일교회), 지학문장로(삼덕교회), 총무 표유현장로, 양우식집사(대길교회), 장경옥 집사(왕십리교회), 박혜화선생(동부교회)
교사심령부흥회 강사 크리스토퍼 나나칸 박사(Rev. & Dr. Christopher Gnanakan(인도의 유명한 신학 교수임)
4. 책 한 콘테이너를 미국 도서 선교회에서 2003년 12월 1일 탁송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A.T.A( 아시아 신학협회 = Asia Theological Association) 인가 조건을 완성하기 위해 기도하며 애쓰던 중 미국 Messenger of Mercy에서 미국 도서 선교 단체로 연결시켜 준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진행되어 현재 40피트짜리 1 콘테이너(성경3,577권, 신학도서 23,620권, 신학학술지 및 월간지 100,376권, 논문집 11,055권)을 저희 학교에 기증, 12월 1일 탁송했다는 화물 명세서를 받았습니다.
이제 본교가 신학도서는 M.Th 과정까지 인가 조건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내년 1월 10일 첸나이(마두라스) 포트에 도착 예정입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도착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본교가 그 동안 학교 인가가 없어 법적인 전기가 없이 제네레이터로 야간에 조금씩 사용하는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희망은 얼마 전에 영어 초등학교를 이곳 카나다카 주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초등학교 앞으로 전기를 신청한지 세 달이 지났으며 전기 시설을 위하여 4,000$의 설비 요금을 납부하였고 이제 1만평의 대지 위에 11개의 각 건물로 전기 선을 지하 매설하는 작업을 학교에서 부담하여 진행해야 하는 커다란 과제 통보 받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네레이타가 고장이 잦아서 한 주간씩 고치지 못해 촛불과 함께 사는 날이 많습니다.
너무 지치지 않도록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6. 신학생들 80여명과 스텝 강사 교수들 합하여 100여명이 조금 넘는 대 식구들 중에는 늘 아파서 결석하는 사람, 감기 기침을 하면서도 약 값이 없이 지내는 딱한 사람들, 춥다고 헌 옷을 좀 달라고 찾아 오는 사람들 등으로 사랑과 위로의 손길이 늘 부족한 형편입니다.
7. 현재 교수 월급여가 100$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서 새로운 박사 교수님들로 250$ 수준으로 한 단계 높여야 하는 절대적인 필요을 위하여 예산을 좀 더 책정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리며 영적이며 학적인 수준 높은 교수들을 초빙하도록 적극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인도의 신학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의 지도자와 개혁주의 바른 신앙으로 인도의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지도자 양성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8. 지난 10월 군에 입대한 큰 아이 민성이가 12월 8일 훈련이 끝나며 자대 배치된다고 합니다. 국방의 임무를 영육 간에 잘 수행하며 평신도 군 선교사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9. 11월에 가정용 냉장고 한대 매입 입했으며 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네레이터가 고장이 나서 그 동안 충전된 받데리가 다되면 고칠때까지 당분간 이 메일 교신도 못하게 될 것 같은 사정입니다.
10. 강의안을 손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강의안 만드는 것도 컴퓨터 사용할 날을 기다리다가 이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손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올 때 컴퓨터 사전 믿고 영어책으로 된 사전을 갖고 오지 않은 것도 이곳 사정을 너무 예견하지 못한 부찰로 돌리고 힘이 들지만 사전 없이 영어하는 훈련을 하나님깨서 시키시는 것으로 해석하며 살아갑니다.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목사님과 섬기시는 교회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3년 12월 3일 인도 Kor-In 신학교에서 허명호 김옥희 올림
President Myung Ho Hur
Kor-In Primary School, Theological College & Seminary
Vadagur, Kombodi Post, Kolar 563-101, Karnataka State
South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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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호 선교사 후원계좌 : 외환은행 010-04-06386-637 예금주 G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