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세상 속에서 삶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주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을 생각하여 부활의 신앙을 갖고 기쁨으로 우리를 쓰시고자 할때 아낌없이 순종하여 부활의 빛을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1. 벧엘교회 8-9세 어린이들이 첫 나들이를 하였다.
4월15일 주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약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만화 성경책을 비롯하여 푸짐한 과자 선물과 광대로 분장한 선생님들의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알토지역에서 태어나 희망이 없었던 39명의 8-9세 어린이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라파즈시를 첫 나들이 하게 되었습니다. 동물원 견학을 하기 위해 2시간의 긴 버스여행에서도 피곤한 줄도 모르고 모두들 재잘거리며, 큰 건물들을 보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처음보는 동물들 앞에서는 입을 벌리며 걸음을 옮길 줄을 몰랐습니다.
2. 신앙잡지 유니도스(연합)의 기도 회원들은 목회자 쎄미나에 참석하였다.
매월 3째 주 화요일 정오에 모여 주의 나라와 볼리비아 정치와 사회, 교회와 지도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몇몇의 목회자들은 산타크루즈 지역에서 열린 목회자 쎄미나에 참석하여 영성훈련을 받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삭막한 라파즈 지역에서도 이런 목회자 쎄미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들이었습니다. 볼리비아인 들의 가슴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나지 않으며, 그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부활의 빛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 볼리비아 교회들이 구원사역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를 기꺼이 담당하신 예수님의 섬김과 낮아지신 그 마음을 본받아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헌신하기를 기도 하였습니다.
3. 부활절 행사와 성례식이 있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4월2일부터 4월6일까지 특별 기도회를 하여 예수님의 수난을 기념하고, 토요일에는 부활절 달걀350개를 준비 하였습니다. 볼리비아는 부활주일날 개란 모양의초콜렛을 선물로 줍니다
4월8일에는 어린이들이 한달여 동안 준비한 고난주간에 행해졌던 일들을 성극으로 준비하여 부모님들을 모시고 부활절 행사를 하였습니다.
부활절을 기념하여 2명의 형제 (호세 루이스, 후안 까르로스)와 4명의 자매(이사벨, 미리암, 로즈메리, 마르셀라)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들이 처음으로 성만찬에 참여 하였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이번에 졸업하는 리토랄 고등학교의 학생70명이 함께 참석하여 주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기 위해 기도하였고 예배에 참석한 80여명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억하는 감사와 믿음을 가지고 늘 성만찬을 합당하게 받는 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그들의 삶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김과 낮아지심을 깨달아, 복된 삶이 되어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전하는 자 되게 하시며,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의 빛을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4. 볼리비아 누가 선교회에서도 고난주간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의료사역을 하였다.
4월3일에는 에우칼립또 지역 시장의 협조로 의료사역을 하였는데, 노인들이 약 170여명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 지역은 오르로에 가까운 지역으로 광산지역이며, 일반의사 브렌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은 농산물을 거의 재배할 수 없는 지역이라, 이 곳 사람들은 영양의 불균형으로 피부병 환자와 눈병 환자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비타민이 부족하여 마음이 조금은 무거웠습니다. 또 한 자매는 다리를 다친지 1년이 지나도록 치료하지 않아 피부가 막 썩어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누가선교회 의사들이 간단한 수술을 하여 깨끗하게 치료해 주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치료를 하고 돌아오느라 밤 n게 길을 출발해오다 비 표장 길에 돌이 나와 있는 것을 미처 발견 못해 엔진부분이 부H치어 5단기어와 빽 기어가 들어가지 아니하고 기어오일은 새어나와 비는 오지만 응급처리를 하고 나니 옷은 모두 젖어 있었습니다. 히타를 켜면 따뜻한 바람이 나올 것이다 생각하며 시동을 걸었지만 4,100m의 고산의 밤이라 찬바람만 나와 꽁꽁 얼고 새벽2시에 도착을 했지만 그래도 우리를 필요한 곳에서 복음과 치료를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기를 기도 합니다.
4월13일에는 알토지역 창녀촌에서 생활하는 약 70여명의 어린이들을 진료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들은 피부병과 사마귀를 가진 어린이들이 많았고, 치아는 거의 모두 어린이들이 충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치약과 칫솔을 선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도는 볼리비아 선교와 그들의 영혼을 살리는 중요한 향기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에 올라갑니다.
1. 삶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부활의 신앙을 갖고 기쁨으로 살게 하시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전하는 자 되도록
2. 볼리비아인의 가슴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나지 않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도록
3. 볼리비아 교회 지도자들이 새 생명을 가지고 주어진 사명을 깨닫아 감당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헌신하도록
4. 볼리비아 교회들이 구원사역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복음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도록
5. 기독교 수양관 건축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